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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옷에 묻은 신발 자국을 털어내고, 나는 사안과 함께 교실로 돌아갔다. 나는 그에게 이 일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지 않으면 린샤가 알게 되면 걱정할 테니까.

사안은 웃으며 말했다. "동형이 린샤를 그렇게 신경 쓰는 줄 몰랐네."

나는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당연하지, 내 여자친구인데 신경 안 쓸 수 있겠어?"

교실로 돌아왔을 때, 린샤는 우리에게 특별한 이상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나는 마음속으로 곱슬머리 그 건방진 녀석을 어떻게 처리할지 계산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는 그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