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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모든 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보며 일어섰고, 많은 사람들이 소효의 이름을 불렀다. 소효도 웃으며 그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보아하니 그녀와 이 사람들의 관계는 꽤 좋은 것 같았다.

그중에 꽤 독특하게 차려입은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몸에 딱 붙는 흰 셔츠를 입고 긴 머리는 여러 개의 알록달록한 끈으로 묶고 있었다. 생김새도 매우 아름다워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살펴보고 있을 때, 그 흰 셔츠를 입은 여자아이가 다가와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소효에게 말했다. "효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