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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8

"내 칼도 기다릴 수 없어. 네 배를 가르고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영혼을 숨겨두었는지 보고 싶어." 옌링은 분노로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이건 양위가 알고 있던 옌링이 아니었다. 양위는 마침내 그 꿈의 의미를 이해했다. 바로 이 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나?

"샤오샤오, 이리 와." 흑산 할아버지는 사실 옌링이라는 어린 계집애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당초 흑산 할머니가 죽은 이유는 이 검술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옌츠샤의 법력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옌링은 겨우 스물 몇 살의 어린 계집애일 뿐이니, 얼마나 법력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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