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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6

화위엔의 손전등 덕분에 동굴이 환하게 밝혀졌다. 양위는 주변을 둘러보고 이곳이 매우 넓은 공간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좁은 입구와 비교하면 정말 '어두운 버들 뒤에 밝은 꽃이 있다'는 말처럼 예상치 못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 느낌이었다.

양위는 온천에 대해 직접 묻지 않았다. 온천이 어디 있지? 보이지 않는데?

화위엔은 당연히 양위의 의도를 이해했고, 웃으며 말했다. "나를 따라와, 다른 갈림길에 있어."

화위엔의 말을 듣고서야 양위는 여기에 정말로 갈림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천은 다른 갈림길에 있었고, 만약 화위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