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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

임이나는 흰색 잠옷을 입고 있었고, 그녀의 맨 다리가 어두운 밤에도 눈에 띄었으며, 아름답고 섹시해 보였다. 임이나는 양위를 보자 갑자기 기뻐졌다. 사실 그녀는 계속 양위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 남자가 좀 용기가 있기를 바랐는데, 정말로 그가 왔다. 그녀가 기쁘지 않을 수 있을까?

양위는 손가락으로 신혼방을 가리키며, 강형은 어디 있냐고 묻는 의미였다.

임이나는 양위를 계단에서 끌어당긴 다음, 세게 그에게 달려들어 양위의 목을 두 팔로 감싸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그는 돼지처럼 자고 있어. 방금 물통 소리를 듣고 나왔어. 날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