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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2

그리고 2장로는 천안할머니를 본 순간, 갑자기 광포해져서 손발을 휘두르며 눈알이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았고, 쇠사슬을 당기는 소리가 거칠게 울렸다.

"왜? 무서워졌어?" 천안할머니가 말했다. 이 말은 양위에게 한 것이 아니라, 2장로에게 한 것이었다.

양위는 한 손에는 개피와 숯가루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커다란 거울을 메고 뒤에 서 있었다. 일부러 2장로를 살펴보았는데, 그는 이미 2장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2장로는 달려들고 싶어했지만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 양위는 그가 이미 이성을 잃었고, 눈앞의 2장로는 이미 사람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