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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그리고 장량은 계속 거기에 서 있었고, 한마디도 끼어들지 않았으며, 끼어들 용기도 없어 보였다.

"너희들 같은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은 의리와 신용을 가장 중요시하지. 네 형제가 내게 내기에서 졌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아내와 잤을 뿐이야." 양우의 이 말이 나오자, 장량조차도 그를 위해 떨며 식은땀을 흘렸다. 여기서는 아무도 산형에게 이런 식으로 말할 용기가 없었다.

아무도 감히 그럴 수 없었고, 그렇게 말할 용기가 있었던 사람들은 이미 개밥이 되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은, 6년 동안 조직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도 양우의 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