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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7

어떤 단계로 발전하든,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되고 과학기술이 얼마나 발달하든, 무력은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최선의 수단이다. 그리고 흑도(黑道)는 바로 이 점을 극한까지 발휘하는 단체다. 이것이 바로 양위(杨羽)가 숭배하는 것이었다, 비록 그가 흑도를 떠난 지 6년이 되었지만.

소옌(苏雁)은 아버지의 어깨에 애교를 부리며, 나이가 많은 아버지를 달래야 했다. 하지만 이때, 소옌의 시선이 익숙한 이름에 머물렀다: 양위. 이렇게 우연일까, 설마 셰추추(谢秋秋)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방금 내가 대화를 나눈 '양위'일까? 아니겠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