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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올해 외삼촌은 제대로 지켜보려고 했는데, 지난번에 유과부의 아들 벙이우가 여러 마리를 훔쳐가서 외삼촌이 발을 동동 구르며 하루 종일 서서 욕을 했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외삼촌이 매우 민감해졌어요. 작년의 교훈을 얻어 논을 살펴봐야 했어요. 다시 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아침에 논으로 나갔어요.

집에 있는 유일한 우산은 양위와 사촌 여동생이 학교에 갈 때 쓰고 있었어요. 우산이 크지 않아서 양위는 사촌 여동생이 비에 젖을까 봐 양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어요. 이윤시는 마음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학교에 도착하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