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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6

큰 형수는 말을 하면서도 눈은 계속 양위의 바지 밑 그 물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에 넋을 잃고 있었다. 양위가 일부를 가렸지만, 그 검은색, 그 굵기를 보며 큰 형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둘째 형수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큰 형수도 이렇게 갈증이 심하구나. 그럴 만도 해, 서른 살은 호랑이 같은 나이인데, 어떤 여자가 견딜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다.

백설은 가장 당혹스러웠다. 자신의 두 형수가 이렇게 갈증을 느끼다니, 특히 큰 형수의 행동은 그녀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늘 자신에게 몸가짐을 바르게 하라고 가르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