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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헤헤, 여기에 이런 보금자리가 있을 줄은 몰랐네." 한칭팡은 원래 그냥 짚단 위에서 할 줄 알았는데, 올라와 보니 이곳은 조용할 뿐만 아니라 벽이 비바람을 완전히 막아주고, 온도도 바깥보다 훨씬 높았다. 짚단은 원래 열을 쉽게 발산하지 않아서, 앉아 있으니 매우 따뜻했다.

"잠깐, 우리 이걸 좀 더 좋게 만들자." 양위가 말하며, 이 짚 보금자리를 잘 정리하고 꾸미려고 했다.

지금 앉아 있는 자리는 아직 차가웠기 때문에, 양위는 많은 짚을 가져와서 밑에 깔았다. 이렇게 하니 앉든 눕든 매우 부드러워서 갑자기 침대 같은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