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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1

"어떻게 우리가 여기 갇혀 있는 걸 알았어?" 리루란이 먼저 이 질문을 던졌다.

"너가 칠판에 주소를 남겨놓지 않았어?" 양위가 웃으며 말하고는 리루란의 묶인 줄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뭐야? 교화가 울었네? 아이고, 얼굴은 아직 붙어 있네. 난 그가 네 얼굴 껍질을 벗겨갔을 줄 알았는데. 그랬으면 교화가 완전 못생이가 됐겠네." 양위가 갑자기 장메이루를 놀리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사나웠던 아이가 이제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말 한마디 대꾸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어젯밤, 그 변태가 수술용 칼을 그녀 눈앞에서 흔들었을 때,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