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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5

정말 체면이 상하는 일이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양위가 여학생과 놀아나는 것을 몰래 본 이후, 또 교실에서 양위와 바이쉐가 하는 것을 본 것도 모자라, 자신이 음란 잡지를 보는 것까지 들켜버렸으니, 이미지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쓰레기보다도 못하다.

게다가 지금은, 이유도 모르게 자신을 이사오게 했으니, 분명 무슨 음모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양위가 더 미워졌다.

양위는 무척 난처한 표정이었다. 하늘이시여, 나는 이렇게 네 안전을 생각하는데, 너는 나를 이렇게 보는 거냐?

윈시는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