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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2

성격과 사고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자매, 그러나 그들의 결혼 운명은 너무나 비슷했다.

바로 그 침대, 신혼 첫날 밤에 양위가 거의 신부를 안고 와서 잠든 신랑 앞에서 관계를 맺을 뻔했던 그 침대.

하지만 결혼 후, 의심이 많고 감성 지수가 마이너스이며 겨우 12초밖에 지속되지 않는 최강과 임이나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두 사람은 결혼 전에는 관계가 꽤 좋았다. 부모님이 주선한 선을 보긴 했지만 대화도 잘 통했고, 최강은 임이나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었다. 임이나는 성격이 급하고 고집이 셌지만, 최강은 그녀를 다 받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