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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3

한칭팡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양위가 잠자는 척하고 있다는 것을, 더욱이 그녀가 소변을 보고 돌아와 그 끓인 물을 계속 마실 때, 이미 양위가 미약을 탔다는 것을 말이다. 그녀는 곧 황홀경에 빠져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방의 불이 다시 한번 꺼졌다.

칠흑 같은 어둠, 고요함!

양위는 자신의 심장 소리만 들을 수 있었고, 긴장으로 몸이 떨렸다. 그는 이제 한칭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미칠 듯이 행동할지 알 수 없었다.

색욕, 특히 이런 스릴 넘치는 색욕은 조만간 양위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