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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1

"천 교장 선생님, 저는 호텔에서 자지 않아도 돼요. 양 선생님과 함께 길거리에서 자도 괜찮아요." 장팡팡은 중학교 1학년이지만 더 성숙해 보였다. 이 산골 아이들 중 누가 고생을 해보지 않았겠는가? 누가 길거리에서 자본 적이 없겠는가?

50위안짜리 호텔에 묵는 것은 사치였다.

천 교장 선생님도 갑자기 눈이 촉촉해지며 엄숙하게 말했다. "내가 평생 교사로 살았고, 20여 년간 교장으로 일했지만, 오늘처럼 속이 시원했던 적은 없었어. 사예 교장의 얼굴이 내 앞에서 그렇게 난처해 보였던 적도 없었지. 나는 기쁘다. 마치 한을 풀어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