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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6

사촌 언니는 이미 샤워를 마치고 잠옷을 입고 있었다. 양위는 사촌 언니가 잠옷 차림인 모습을 자주 보긴 했지만, 오늘 밤 노란빛 조명 아래에서 사촌 언니는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특히 그녀의 피부는 분홍빛으로 빛나 꽃다운 시절의 삼 동생과 견줄 만했다.

이때, 사촌 언니는 즐겁게 놀다가 자신의 모습에 신경 쓰는 것을 잊었다. 아마도 다리가 저려서 앉은 자세를 바꾸었는데, 그 결과 두 다리가 벌어지면서 속살이 드러났다. 그리고 사촌 언니 맞은편에는 양위가 앉아 있었다.

양위는 자신의 카드에만 집중하다가 무심코 고개를 들어 사촌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