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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8

어젯밤에 잠을 적게 자서, 월요일 아침 양우는 눈꺼풀이 서로 맞닿을 듯 졸음에 빠져 있었다.

수업 중.

"장메이루오 학생, 이 문제 답해볼래?" 양우가 불렀다.

"아, 뭐라고요?" 반의 미녀 장메이루오는 양우를 보자마자 정신이 팔려, 머릿속에는 지난 금요일 양 선생님이 화장실에서 여학생과 관계를 맺는 장면만 가득했다. 다만 그 여학생이 반에서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양우는 할 수 없이 장메이루오를 앉히고, 특별히 그녀를 한번 쳐다보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미녀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양우는 물론 장메이루오가 질문에 답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