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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

쿵, 쿵, 쿵

두 사람이 2층 방으로 올라가는데, 이 쿵쿵거리는 나무 계단 소리가 오래된 집에서 특히 무서웠다. 혹시 그날 밤, 양위와 바이쉐가 기타 연습을 마치고 떠날 때 들렸던 쿵쿵 소리도 이 계단에서 난 것일까?

양위가 이 생각을 하자, 갑자기 온몸이 떨리면서 소름이 돋았다.

"양 선생님, 무슨 일이세요?" 바이쉐는 양위가 떨리는 것을 보고 뭔가를 본 줄 알고 겁을 먹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흰 그림자를 봤는데 갑자기 사라졌어." 양위가 일부러 말했다. 사실 그는 바이쉐를 놀래켜서 자신에게 더 의지하게 만들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