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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

양위가 지나갈 때, 그 미인도 몰래 양위를 한 번 쳐다보았다.

양위는 한참을 찾아 다닌 끝에 겨우 세추추의 별장을 찾았고, 전화를 걸어서야 세추추가 내려와 문을 열어주었다.

세추추는 잠옷 차림으로 화장기 없는 얼굴이었지만, 조명 아래 짙은 화장을 한 모습보다 훨씬 더 청순해 보였다. 마치 성숙한 여인에서 소녀로 변한 것 같았다.

"나를 가지고 놀고는 만나기 두려워서 그랬어?" 세추추는 이미 6시간 가까이 잠을 잤고, 지금은 오후 2시였다. 양위에게 깨워진 이상 더 이상 자지 않기로 하고, 거실에서 TV를 켜고 간식을 가져와 소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