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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

양우가 창문 밖에서 노크할 때, 이요롱은 차갑게 웃으며 생각했다: '역시 너도 다른 남자들과 다를 바 없구나, 내가 어떻게 너를 가지고 놀지 두고 봐.'

"네가 오지 않을까 했는데." 이요롱은 창문을 열며 말했다. "빨리 들어와."

양우는 한 번에 뛰어올라 창문으로 기어들어왔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이요롱을 힐끗 쳐다보았다. 이요롱이 매우 섹시하게 차려입은 것을 보고 놀랐다. 이 잠옷은 전에 봤던 것과 달랐다. 정말 보는 사람을 화끈하게 만드는 그런 옷이었다.

잠옷은 실크로 만들어져 만지면 느낌이 아주 좋은 종류였다. 소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