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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

양우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건조 식품을 치웠다. 이번 건조 식품은 거의 50-60근 정도였고, 다음 물량은 한 달 후에나 들어올 예정이었다. 이것이 채소 재배의 장점이었다. 주기가 짧고 환경 의존도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표고버섯 재배처럼 온도 요구가 까다롭지 않았다.

표고버섯? 건조 표고버섯도 나쁘지 않을 텐데, 양우는 갑자기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양우를 괴롭히는 것은 저녁 일이었다. 창가에 기대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무척 고민되었다. 이약용이 떠날 때 한 말,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