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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4

"정말 의문이네요,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고, 장로님과도 친숙하지 않은데, 왜 저를 부르셨는지 모르겠어요?" 양위는 노인의 모습을 보며, '병원에 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하려다가 참았다. 그들은 병이 나면 주님과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의사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기름이 다 떨어지고 등불이 꺼져가는 길은 누구도 가고 싶지 않지만, 모두가 가야 하고 또 바꿀 수 없는 길이다.

삶의 의미, 살아있음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먼저 죽음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저 십자가를 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 장로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베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