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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

분명히 백설은 양우가 방금 자신을 안고 소변을 보도록 달래준 행동에 대해 사랑과 미움이 교차했다. 하지만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 백설은 자신이 실제로 전혀 화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녀는 똑똑했기 때문에 화가 난 척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백설의 집 앞 계단에 도착했다.

"백설 양, 여기까지만 배웅할게요." 양우는 백설의 집에 도착했음을 보고,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식사 초대 같은 것을 받으면 거절하기도 어려울 테니까.

백설은 앞서 걸어가다가 집 문을 보고서야 뒤에 있는 양 선생님이 따라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