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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약가신이 자신의 '충동적인 살인'이 원한을 품고 죽게 될 것을 알았다면, 운전을 배우는 사람이 차를 후진하다가 자신의 아들을 깔아 죽일 것을 알았다면,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는 행인이 죽음의 차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누가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신도 없고, 예수도 없으며, 예수는 신도 아닙니다. 예수가 신이라면, 왜 배불러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다녔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운명'입니다!

운명의 톱니바퀴는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원희는 이미 버티기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