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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

이때의 작은 강은 이미 작은 강이 아니었다. 이미 범람하여 큰 강이 되었고, 강물은 격렬하게 흐르고 있었다. 이위안시는 몇 마리의 큰 붉은 물고기가 강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마음이 급해졌다. 결국 뛰어들었지만 물고기는 잡지 못하고 온몸이 격렬한 강물에 빠져버렸다.

그 강물은 암류가 소용돌이치고, 파도가 거세게 일렁이며, 급류가 요동치고 있었다. 이위안시는 수영을 할 줄 알았지만, 자연 앞에서는 그저 바다의 모래알, 개미에 불과했다. 이제야 깨달았다. 자신은 이 범람한 강을 전혀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이 황토 모래와 칠흑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