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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0

"유국장이 말하고는 더 이상 들어가지 못했어요."

양우는 정말 토했다. 너무 역겨웠다. 경찰관이 다가와 양우의 등을 두드리며 웃으며 말했다. "처음 이런 현장 봐?"

양우는 잠시 멈추고 기운을 차린 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다시 사건 현장으로 들어갔다.

이 현장은 정말 끔찍했다.

사망자는 한 가족 세 명, 어른 둘과 아이 한 명이었는데, 모두 뼈와 내장만 남을 정도로 물어뜯겼다. 특히 그 아이는 머리까지 물어뜯겨서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방 안은 피와 내장, 그리고 찢겨진 사지로 가득했다.

세 구의 시체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