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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7

갑자기 고요한 욕녀촌에서 다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애절하면서도 비통한 여인의 울음소리, 이 울음은 노래처럼 흐느끼는 듯했고, 듣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 황폐한 마을의 밤은 정말 무서운 곳이었다.

이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양위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급히 옷을 입고 망원경을 들고 방을 나와 조해의 문을 세게 두드린 후 옥상으로 달려갔다. 조해는 이불 속에 완전히 웅크리고 있었고, 옥상에 올라갈 용기조차 내지 못했다.

양위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당황스러웠다. 옥상으로 뛰어올라갔을 때도 용감하게 바깥에 서서 보지 못하고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