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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9

이 시장은 옛길을 다시 가고 있군요, 왕 비서를 본받아 새로운 흑백상(黑白商) 삼도 철의 삼각형을 만들려는 거예요. 양위는 상도(商道)를 맡고, 흑도(黑道)까지 함께 장악하려고 장량을 떠올렸어요.

산형이 죽은 후, 영주현의 흑도는 완전히 해체되었고, 몇몇 산발적인 건달들만 남았는데, 이 건달들 중에서 장량과 도바형이 가장 오래된 두 명이었어요. 양위는 이 둘을 포섭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려고 했죠.

조직이라고 해서 꼭 나쁜 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식사 후, 양위는 택시를 불러 뤄시의 월세방으로 갔어요. 뤄시는 이미 기다리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