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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4

첫 총성이 울리자 현장은 순식간에 칼날과 검이 번뜩이며 혼전이 벌어졌다. 두 패거리가 정면으로 충돌하기 시작했다.

양위와 옌링은 벽 모퉁이에 기대어 일부 충돌을 피했고, 게다가 두 패거리가 격전 중이라 양위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왕 비서는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상대는 모두 정예 부대였고, 무장 경찰이었으며, 숫자도 많았기에 도망치려 했다.

이때, 비명 소리가 들렸고, 장랴오가 총에 맞았다. 다른 사람들도 차례로 쓰러졌다.

"그를 놓치지 마라." 양위가 소리치며 왕 비서를 쫓아갔다. 옌링도 바로 뒤를 따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