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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

지금 무엇을 심든지, 과일 나무든 채소든, 그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야. 반년이나 일 년은 있어야 수확이 가능하지 않을까? 게다가 여기서 현청까지 가려면 먼저 다섯 개의 산을 넘어야 하고, 그 다음에야 차를 탈 수 있어. 차로 현청까지 가는 데도 몇 시간이 걸리니, 운송비가 보통 높은 게 아니야. 결국 돈은 벌지 못하고 교통비만 손해 보게 될 거야.

그래서 양위는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돈을 벌 좋은 프로젝트를 생각해낼 수 없었다. 정말 사냥을 가야 하나? 지난번은 운이 좋아서 멧돼지를 만났지만, 그런 일이 매일 있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