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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0

겨우 저녁 8시가 조금 넘었지만, 시골 외곽은 이미 황량하고 사람이 거의 없었다. 양위는 주변을 둘러보고 최강의 집으로 달려가려 했지만, 최강이 집에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고, 게다가 그와 원수 사이였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결국 그는 목적 없이 길로 뛰쳐나갔다.

류신이는 마치 정신병자처럼 그를 바짝 쫓아왔고, 양위를 죽이지 않고는 물러서지 않을 기세였다.

양위는 위쪽으로 도망치며 계속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이상하게도 길에는 남자가 하나도 없었다. 위수아의 집 앞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위수아의 남편이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