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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죽어버려! 살고 싶지 않아? 사촌 오빠답게 좀 행동해봐!" 야시가 콧방귀를 뀌며 돌아누워 계속 자는 척했다.

양위는 살짝 머리를 가까이 대고 입을 귀에 가까이 대며 속삭였다. "사촌 동생이 방금 정말 예뻤어!"

야시 사촌 동생은 이 말을 듣자마자 베개를 집어 양위에게 던졌다. 그때, 갑자기 뒷산에서 매우 이상하고 무서운 소리가 들려왔다. 양위는 소름이 돋았다. "사촌, 이게 무슨 소리야?"

"별 것도 아닌 일에 놀라지 마. 산귀신이야. 밤이 되면 뒷산에 가지 마. 산귀신을 만나면 살아남지 못할 거야." 야시가 말했다.

"산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