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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

자잉은 방금 소변을 마치고 일어나 바지를 입고 있었다. 맞은편에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천천히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일어났을 때는 바지를 입지 않은 상태였고, 특정 부위가 훤히 드러나 있었다. 그 절묘한 순간이 마침 양위에게 포착되었다.

자잉이 바지를 올리려 할 때야 앞에 누군가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제서야 자신이 방금 전까지 하반신을 노출한 채로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한 표정으로 급히 바지를 올렸다.

양위는 자신이 발각된 것을 알아차리고 급히 시선을 돌려 들판 쪽으로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