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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8

옆에 앉은 대장은 양위가 불안해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야. 내 총은 눈이 없거든."

"그래도 너희가 누구인지는 알려줄 수 있지 않아?" 양위가 급히 물었다.

"안 돼. 우리 사장님을 만나면 자연히 알게 될 거야." 대장이 말했다. 솔직히 그도 사장이 왜 양위를 찾는지 몰랐다. 그는 그저 경비원이자 잡일을 하는 사람일 뿐이었다. 사장이 시키는 대로 할 뿐, 이유를 묻지 않았다.

양위는 더욱 의문이 들었다. 누가 자신을 찾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것도 이런 방식으로. 하지만 흑응방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