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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9

양위는 이미 지쳐서 쓰러졌고, 완전히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 어디에 흑산노요를 쫓아갈 힘이 남아있겠는가? 그 변이된 손도 다시 인간의 손으로 돌아왔다. 양위는 숨을 헐떡이며 간신히 고개를 돌려 밤하늘을 날아간 사람이 누구인지 보았다.

보지 않았다면 괜찮았을 텐데, 이렇게 보니 양위는 더 이상 놀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이 세상에 이런 모습의 사람이 있다니?

게다가 여자였다!

게다가 자신이 여러 번 관계를 가졌던 여자였다!

"네가 계속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했잖아?" 그 여자가 말하며 갑자기 날개를 펼쳤다. 비교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