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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7

"양위는 홍행촌의 무당에게서 정구(情蛊) 문양을 본 적이 있었다. 그 문양이 린이나의 엉덩이에도 있었기 때문에, 양위는 린이나가 정구에 걸렸다고 추측했다.

이 정구는 여자가 바람피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너..." 린이나는 말문이 막혔다.

"네가 우리 일을 다 알면서도 왜 말하지 않았어? 이건 내 잘못이지만, 이렇게 독한 주술을 걸 필요가 있었어?" 양위는 이해할 수 없었다. 색욕은 칼날 위에 있다더니, 결국 바람피운 대가로 참혹한 대가를, 심지어 목숨까지 치르게 되었다.

"네가 누군가에게 녹색 모자를 쓰게 되면 그렇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