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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5

공장에 들어서자마자 이 수다쟁이 창고 관리인을 만나고, 그가 나를 붙잡고 이렇게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을 보니 웃기면서도 화가 났다.

그들의 사장 일에 대해서 언제부터 그가 이래라저래라 할 자격이 생긴 거지?

그가 이런 말을 꺼냈으니, 나는 당연히 이 기회를 이용해 그를 한 번 골려주고 싶었다.

"나는 잘생겨서 얼굴로 승부하는 거야. 너한테 설명해도 이해 못 할 테니, 내 실력에 대해서도 네가 고민할 필요 없어. 뭐 생각이 있으면, 먼저 네가 뭘 가졌는지 물어봐."

말을 던지고 나는 발을 들어 위층으로 올라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