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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3

내가 이야기를 여기까지 했을 때, 장펑은 가볍게 웃으며 진지해졌다.

"알았어,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명확하게 말해봐."

"이런 상황이에요. 제 공장이 동관 쪽에 있는데, 차오펑이라는 경찰서장이 찾아왔어요. 그냥 뇌물을 좀 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가 굳이 제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들까지 체포하려고 해요." 나는 자세히 설명했다.

장펑은 듣고 나서 약간 경멸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그 정도 직급으로 사람을 체포하겠다고? 너무 오버하는군. 동관은 고신구 관할일 텐데, 며칠 전에 그쪽 국장과 식사했었어. 이 일은 내가 알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