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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6

추 감독과 교관과를 떠나는 일이 있은 후, 나는 그녀가 사람을 가지고 노는 요괴 같다고 느꼈다.

처음에 그녀를 따르기로 마음먹은 건 그녀를 통해 출세하고 싶어서였다.

나중에 윤 감독 라인에 붙은 것도 미래를 전부 추 감독에게 맡기는 것이 불안정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추 감독 라인의 인맥을 활용하는 것을 멈추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항상 차이가 있는 법이다. 나는 변덕스러운 요괴 같은 추 감독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꼈다.

이 전후의 변화가 너무 빨랐다. 방금 전까지 봄날의 정이 흐르더니, 이제 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