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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8

"유 감독님, 이 장부들은 모두 하나하나 빠짐없이 기록된 것입니다. 왜 부족한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고 주임의 말이 끝나자 방 안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잠시 후, 유 감독의 의심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부는 모두 네가 직접 처리한 거잖아, 여기서 무슨 꼼수를 부린 거 아니야?"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고 주임의 가느다란 목소리에는 명백히 두려움이 묻어났다. "유 감독님, 절대 저를 의심하지 마세요.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감독님을 모셨는데, 언제 이런 일에 실수를 한 적이 있었나요? 게다가 저는 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