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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6

교도관에 대한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서 지울 수 없는 매듭이었다.

학원에서 나는 열심히 노력하여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교도관이 되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위위안에 와서 마침 장펑이 이 사건을 맡고 있어, 사건 해결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인데, 백화룽이라는 녀석이 내 약점을 들추니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백화룽은 내가 정말로 화가 난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말문이 막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는 이때 자신이 무심코 내 마음속의 상처를 건드렸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나는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