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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본래 여자 교도소를 대표해 근무 지원을 나왔는데,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하니 가슴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구경꾼들이 모인 거리에서, 아무리 화가 나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 함부로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다.

이 구경꾼들 중에는 진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도 있고, 상황을 모르면서 따라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제복을 입고 있으니 이 제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다.

이 억울함을 삼키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었다. 나는 내 직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