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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뻔뻔한 량 대대장, 이번에도 내기에서 졌군.

이번에는 그녀가 지난번 교훈을 받았으니, 좀 더 똑똑해졌을 텐데.

내기에서 져놓고 배신하려고, 도망치려 하는군.

하지만 난 일부러 그녀를 내기에 빠뜨린 거야. 단 한 번의 뺨이었을 뿐인데, 내가 그녀를 도망치게 놔둘 수 있겠어?

손을 뻗어 그녀의 팔을 잡고, 한 번에 끌어당겨, 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향해 내리쳤다.

팟.

소리가 너무나 날카로워, 듣기만 해도 통쾌했다.

나는 그녀를 두 번 때리지 않았다. 남자란 말한 대로 행동해야 하니까.

하지만 내 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