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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2

원래는 몇 년만 버티면 새 생명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홍성 기계수리공장이 그렇게 분할되어 버렸다.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본래 직원들에게 모두 나눠줘야 할 천만 위안이 채 안 되는 정착금마저도 결국 새털 뽑듯이 10%가 빼돌려졌다는 사실이었다.

이렇게 되니 실제로 직원들 손에 평균적으로 들어온 돈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이 샤오링이란 여자는 기계수리공장 사건이 터지기도 전에 이미 자기 딸을 해외로 보냈다.

몇 년 전만 해도 샤오링의 딸은 배우로 활동하며 길거리에서 흔히 들리는 노래 두 곡을 불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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