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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5

위대대의 말이 나오자마자, 책에 빠져있던 모든 여성 죄수들이 놀라 깨어났다.

"벌써 시간이 됐어요? 딱 재미있는 부분인데,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겠어요."

"위대대님, 10분만 더 주세요. 곧 클라이맥스가 올 것 같아요."

"제발요 위대대님, 조금 있다 가면 안 될까요?"

"위대대님, 저희가 책을 가지고 돌아갈 수는 없을까요?"

도서실은 순식간에 불평과 애원으로 가득 찼지만, 위대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런 냉혹함은 이 여성 죄수들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였다.

마치 젖꼭지를 빨기 시작한 아기가 달콤한 모유를 몇 모금 맛보자마자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