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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

설강의 차에 타자 바로 현성 방향으로 달렸다.

"강형, 차 좋네요."내가 설강에게 농담을 건넸다.

설강은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건 회사 차야, 사실 내 것이나 마찬가지지."

젠장, 이 녀석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여자 교도소에서 꽤 잘 나가는 모양이다. 토요타 프라도를 마음대로 탈 수 있다니, 어느 정도 권력이 없으면 불가능할 텐데. 나는 속으로 기뻤다. 이런 형님 같은 남자 동료가 앞에서 길을 열어준다면, 앞으로 큰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았다.

설강은 차를 몰아 바로 개고기 식당 앞에 멈췄다. 그는 이곳에 꽤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