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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

설강이 이런 설명을 하자, 나는 그 자리에서 완전히 얼어버렸다.

젠장, 이 자식이 이렇게 긴 농담을 던진 것은 단지 나를 속이려는 의도였던 거야.

그리고 이렇게 믿을 수 없는 농담을 만들어냈다.

나는 주먹을 들고 그를 때리는 척했지만, 설강은 그저 입을 벌리고 웃으며 바지 주머니에서 울리는 전화도 신경 쓰지 않았다.

씨발, 이 녀석은 정말 기괴한 사람으로 진화한 것 같다.

"씨발 전화가 여섯 번이나 울렸는데, 상대방이 연락이 안 돼서 걱정하고 있다는 걸 모르냐?" 나는 설강을 욕했다.

설강은 무심하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볼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