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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

덱스 앞에 도착해서 나는 한쪽으로 비켜섰다. 이때 나는 오히려 주야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지 보고 싶었다.

주야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 남학생들에게 다가갔다. 짧은 머리가 머리 위에서 흔들거리며 꽤 당당해 보였다.

"샤오페이, 너희들 뭐하는 거야? 왜 사람들을 막고 있어?" 주야가 차갑게 따졌다.

이제서야 나는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말하자면 그들도 반쯤 자란 아이들이었고, 주야와 비슷한 나이였다. 총 다섯 명이었고, 모두 같은 교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보아하니 그들은 모두 같은 학교 학생들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