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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2

전력을 다해야 할 때가 왔다. 나는 각 새로운 팀원의 귀에 조용히 속삭인 후, 직접 공을 컨트롤하며 상대팀 진영으로 전진했다.

상대팀은 분명히 내가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나를 수비하던 1번 포인트 가드의 신체적 열세가 즉시 명백하게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돌파를 시도하면 상대팀의 내선 선수들이 분명히 나와서 보조 수비를 할 것이다.

바로 그들의 수비선을 흐트러뜨리려는 것이었다. 내 눈에서 날카로운 빛이 스쳐 지나갔다.

왼쪽으로 돌파하려는 척하자, 상대의 1번 가드는 명백히 내 공격 루트를 확...